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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성 담는 캔버스’ 현대카드 플레이트...디지털 시대 ‘물성매력’으로 더 주목받다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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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톰 삭스 크레딧 카드(Tom Sachs Credit Card)’
메탈 플레이트 패키지

현대카드가 현대미술의 아이콘 톰 삭스(Tom Sachs)와 함께 카드 플레이트에 ‘구멍(홀 디테일)’을 내는 실험적인 시도를 통해 신용카드 디자인을 예술의 경지까지 끌어 올렸다. 최근 출시된 ‘현대카드 Tom Sachs Credit Card(이하 톰 삭스 크레딧 카드)’다. 현대카드는 앞선 2005년 산업디자이너 카림 라시드(Karim Rashid)가 디자인한 아이콘을 플레이트에 새긴 VVIP 신용카드 ‘the Black’을 출시하며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이번 도전은 더욱 대담하다. 신용카드가 손가락을 넣고 돌리는 장난감 혹은 끈을 매달아 개성을 표현하는 액세서리로 다시 태어난 것이다. 한편 플라스틱 외에 동(bronze)을 소재로 사용하거나 합판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선보이기도 했는데 동전이나 지폐와 같은 화폐를 상징한다.

센세이셔널한 시도에 소비자의 열띤 호응이 이어졌다. 지금까지 유명 작품을 플레이트에 전사한 신용카드는 종종 있었지만 이번 톰 삭스 크레딧 카드처럼 카드 플레이트 자체를 예술 작품으로 만들고자 하는 사례는 극히 드물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더욱 주목할 만한 점은 새롭고 파격적인 시도보다, 톰 삭스 크레딧 카드 또한 현대카드가 지난 20여년간 일관되게 지켜온 플레이트 디자인 철학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이다.

실제 현대카드는 ‘미니 카드’부터 ‘세로형 카드’까지 카드업계에 수없이 많은 최초의 디자인을 제안하며 ‘신용카드는 지불 수단’이라는 고정관념에 도전해왔다. 지폐의 패턴과 각도를 차용한 신용카드 디자인이나 동전의 기원인 구리 합금 신소재로 만든 코팔(Copal) 소재 등을 통해 ‘신용카드가 현 시대의 화폐’라는 상징성을 표현해왔을 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로 메탈 카드를 선보이며 신용카드에 ‘물성(物性)’을 부여하기도 했다.

더욱이 이번 톰 삭스 크레딧 카드는 현대카드만 할 수 있는 시도라는 평가도 뒤따른다. 대표적인 예로 동은 특유의 무게와 거친 질감이 카드에 색다른 물성을 부여하지만 디자인 구현이 쉽지 않은데, 현대카드는 동에 두랄루민(Duralumin)을 결합해 구멍과 같은 파격적인 디자인을 구현해냈다. 플라스틱에 나무의 질감을 느낄 수 있는 가공을 추가해 마치 합판으로 만든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현대카드가 다양한 소재를 탐구하고 노하우를 축적해 왔기에 가능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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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주요 플레이트 디자인 연대기

플레이트는 페르소나를 반영하는 캔버스… 현대카드, 수많은 ‘최초’의 신용카드를 만들다

과거 카드업계에선 플레이트 디자인을 그다지 중요한 요소로 보지 않았다. 전면에 회사 로고를 단조롭게 그려 넣고, 카드번호와 유효기간, 사용자 이름 등을 양각으로 불쑥 튀어나오게 만든 천편일률적인 디자인이었다. 하지만 현대카드는 일찌감치 플레이트 디자인에 주목, 20여년간 고정관념을 깨는 도발적 시도를 지속했다.

현대카드는 2000년대 초 ‘투명 카드’와 일반 카드의 절반 크기인 ‘미니 카드’를 연이어 내놓으며 신용카드가 단순한 결제 수단이 아닌 취향을 보여주는 매개체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증명했다. 이후 2007년엔 카드 옆면에까지 색을 입힌 ‘컬러 코어(color core)’를, 2011년엔 직각에 가까운 모서리를 구현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이러한 디테일에 대한 집착은 ‘신용카드가 지갑에 꽂혀 있을 때부터 정체성을 드러내야 한다’는 철학에서 비롯됐다고 볼 수 있다. 이어 2017년엔 대중이 스마트폰 세로 화면에 익숙하다는 점에 착안해 세계 최초로 ‘세로카드’를 만들었다. 하나의 카드에 여러가지 디자인을 만들어 고객이 취향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멀티 플레이트’는 2020년 ‘디지털 러버(Digital Lover)’ 출시 이후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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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차례대로) ‘the Black’ 티타늄, 리퀴드 메탈, 코팔 플레이트

기어코 현대카드는 카드의 물성을 뒤바꿨다. 2009년 국내 최초 메탈 카드인 ‘the Black’ 티타늄 플레이트를 시작으로 ‘메탈 플레이트’ 시대를 열었다. 흐르는 물 같은 질감의 리퀴드 메탈(비정질 합금), 동전을 재해석한 코팔, 항공기 제작에 쓰이는 두랄루민도 카드 플레이트로 태어났다. 단순히 소재만 바꾼 것이 아니다. 플레이트를 오목하게 만들기도, 음각으로 파내기도 하면서 카드를 손에 쥘 때 독특한 촉감과 감성, 재미를 느끼게 만들었다. 최근 현대카드는 메탈 플레이트 발급 대상을 M, MM, X, ZERO 등 현대카드를 대표하는 GPCC(General Purpose Credit Card·범용신용카드)인 ‘현대 오리지널스(Hyundai Originals)’ 전체로 확대했다. 주로 프리미엄 카드로만 느낄 수 있던 메탈 플레이트의 감성을 이제는 현대카드를 이용하는 누구나 누리게 된 것이다.

이처럼 현대카드에게 플레이트는 결제 수단을 넘어 상품과 사용자 그리고 브랜드 정체성을 반영하는 작은 캔버스다. 카드 디자인은 각각의 카드와 서비스를 사용하는 고객들이 어떤 사람인지 다양한 키워드와 이미지로 풀어내는 과정이다. “좋은 디자인은 페르소나를 투영한다”는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철학, ‘페르소나 매니지먼트(persona management)’다.

이 철학은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상업자 표시 신용카드)로 이어진다. 파트너십을 맺는 브랜드의 정체성도 현대카드 플레이트를 통해 재탄생한다. 택배상자, 신발상자를 형상화한 패션 브랜드 ‘무신사카드’에서는 상자를 열기 직전 언박싱의 벅참을, 대한항공 여객기, 수화물 태그 등을 그려 넣은 ‘대한항공카드’에서는 공항 출국장에서의 설렘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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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어워드 ‘IDEA 2021’에서 은상을 수상한 ‘대한항공카드’

‘물성매력이 뜨는 디지털 시대의 역설…현대카드, 새로운 트렌드의 표본이 되다

현대카드가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을 새롭게 정의해 온 지난 20여년간, 회원들은 현대카드를 사람들 앞에서 자랑하고 뽐내고 즐기게 됐다. 신용카드의 부수적 요소였던 디자인은 어느새 본질적 기능이 됐고, 현대카드뿐만 아니라 카드업계의 필수적인 브랜딩 활동으로 자리잡았다.

카드 디자인은 앞으로 더욱 중요한 전략이 될 것이다. 제품과 브랜드의 가치는 물성매력을 통해 더 오래 간직되기 때문이다.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트렌드 코리아 2025’에서 ‘물성매력’을 새로운 산업 트렌드로 짚었다. 일상생활의 대부분이 모바일에서 비대면으로 해결되고 인공지능이 인간의 역할을 대신하는 최첨단 시대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물질 세계에 살고 있는 만큼 여전히 보고 만지고 듣고 느끼는 실질적 경험을 하길 원한다는 것이다. 온라인 커머스가 주류가 된 상황에서도 산업계가 오프라인 체험 공간, 감각적 패키징, 소재 다양화 등을 통해 물성 매력 마케팅을 시도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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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M’. 여러 디자인 중 하나를 골라 발급받을 수 있다.

모바일 페이의 발전으로 지갑이 사라지는 시대지만 현대카드의 플레이트 디자인 철학은 역설적으로 신용카드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 단순한 결제 수단을 넘어 카드의 개념을 자신의 심미적·예술적 감성과 라이프스타일을 드러내는 아이템으로 재구성한다. 나아가 현대카드는 톰 삭스 크레딧 카드를 통해 신용카드가 하나의 예술 작품이 될 수 있음을 증명했다. 사용자로 하여금 지갑에서 신용카드를 꺼내는 순간을 즐기게 만드는 것을 너머, 카드 플레이트 자체를 ‘소장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한다.

여기에 현대카드는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을 구매한다’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톰 삭스 크레딧 카드는 별도의 신용카드 상품이 아닌 스페셜 디자인 플레이트, 다시 말해 디자인 그 자체다. 현대카드 M·MX·X·Z와 ZERO 등 ‘현대 오리지널스’ 카드를 신규 발급받으면서 톰 삭스 스페셜 디자인 플레이트를 추가 신청하거나, 대상 카드를 사용하는 회원이라면 추가 신청해 총 2장(기본 플레이트+톰 삭스 크레딧 카드)의 플레이트를 동시에 보유 및 이용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곧 카드 플레이트도 스마트폰 케이스처럼 기분 따라 취향 따라 바꾸는 새로운 트렌드가 열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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